주간 국내발생 일평균 26일만에 2000명대
10대 이하·60대 이상 53.3%…"미접종 유행"
신규입원 566명…재원 중 위중증환자 378명
중환자 병상가동률 46%…사망자 18명 늘어
백신 1차 접종률 80.4%-접종 완료율 75.7%
[세종=뉴시스] 임재희 김남희 기자 = 평일 검사량이 늘면서 이틀간 1600명대 안팎이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00명대까지 급증했다. 3일 만에 2000명대이자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틀 만이다.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10대와 상반기 우선 접종 대상자인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모두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추가 사망자 18명은 모두 고령층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67명이다.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확진자 억제 중심에서 중환자 치료 중심으로 바꾸고 위험도가 낮은 분야부터 방역 규제를 완화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틀째 신규 확진자로, 평일 검사량 증가 영향이 맞물렸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이달 1~2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 동안 잠정 신규 검사 건수는 16만9186건, 14만2450건으로 10만3000~10만7000건이었던 주말보다 늘었다.
지난 이틀간 1685명, 1589명이었던 하루 확진자 수는 하루 사이 1000명 이상 증가했다. 3일 만에 2000명대이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9월25일 3270명, 9월29일 2881명, 9월26일 2768명에 이어 역대 4번째 규모다.
재택치료나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의료기관에 신규로 입원한 환자는 전날 402명보다 164명 증가한 566명이다. 일주일동안 하루평균 신규 입원 환자는 466.6명이다.
이날 0시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 347명보다 31명 많은 378명이다. 10월9일 384명 이후 25일 만에 가장 많은 위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일주일간 하루평균 위중증 규모는 345.0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입원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46.1%(1111병상 중 512병상 사용)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지난달 29일 42.1% 이후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75% 이상이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 조처 완화를 중단하고 '비상계획'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인데, 전문가들은 50~60% 때 예비경보 발령을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이후 재택치료 중인 대상자는 2980명이다. 서울 1421명, 경기 1326명, 인천 130명, 강원 37명, 충남 27명, 충북 7명, 제주 7명, 부산 6명, 대전 6명, 세종 4명, 경남 4명, 경북 3명, 대구 2명 등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8명 추가로 확인됐다. 80세 이상 11명과 70대 6명, 60대 1명 등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다. 누적 사망자는 2892명이며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인 누적 치명률은 0.78%다.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10대와 상반기 우선 접종 대상자인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모두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추가 사망자 18명은 모두 고령층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67명이다.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확진자 억제 중심에서 중환자 치료 중심으로 바꾸고 위험도가 낮은 분야부터 방역 규제를 완화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틀째 신규 확진자로, 평일 검사량 증가 영향이 맞물렸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이달 1~2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 동안 잠정 신규 검사 건수는 16만9186건, 14만2450건으로 10만3000~10만7000건이었던 주말보다 늘었다.
지난 이틀간 1685명, 1589명이었던 하루 확진자 수는 하루 사이 1000명 이상 증가했다. 3일 만에 2000명대이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9월25일 3270명, 9월29일 2881명, 9월26일 2768명에 이어 역대 4번째 규모다.
재택치료나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의료기관에 신규로 입원한 환자는 전날 402명보다 164명 증가한 566명이다. 일주일동안 하루평균 신규 입원 환자는 466.6명이다.
이날 0시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 347명보다 31명 많은 378명이다. 10월9일 384명 이후 25일 만에 가장 많은 위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일주일간 하루평균 위중증 규모는 345.0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입원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46.1%(1111병상 중 512병상 사용)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지난달 29일 42.1% 이후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75% 이상이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 조처 완화를 중단하고 '비상계획'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인데, 전문가들은 50~60% 때 예비경보 발령을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이후 재택치료 중인 대상자는 2980명이다. 서울 1421명, 경기 1326명, 인천 130명, 강원 37명, 충남 27명, 충북 7명, 제주 7명, 부산 6명, 대전 6명, 세종 4명, 경남 4명, 경북 3명, 대구 2명 등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8명 추가로 확인됐다. 80세 이상 11명과 70대 6명, 60대 1명 등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다. 누적 사망자는 2892명이며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인 누적 치명률은 0.78%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64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97명, 경기 895명, 인천 181명 등 수도권에서 78.5%인 207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67명(21.5%)이 발생했다. 경남 108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대구 66명, 충북 47명, 전북 43명, 경북 31명, 강원 29명, 전남 21명, 대전 19명, 제주 17명, 광주 11명, 울산 6명, 세종 1명 등이다.
이날 확진자 절반 이상은 고령층과 10대 소아·청소년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760명(28.5%)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 규모다. 10월30일 0시 처음 600명대(607명)로 집계된 이후 감소세 이후 급증했다. 일주일간 하루평균 567.9명 수준이다.
19세 이하 10대 확진자 수도 662명(24.8%)으로 역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일주일 동안 하루 482.7명이 확진되고 있다.
일주일간 하루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2030.4명으로 10월8일 이후 26일 만에 2000명대로 증가했다. 일주일 전 1438.9명보다 41.1%(591.5명)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수도권은 1144.9명에서 1577.1명으로 37.8%(432.2명), 비수도권은 294.0명에서 453.3명으로 54.2%(159.3명)씩 증가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주는 아마 2000명대 중반정도까지 나올 거라고 보고 있는 중"이라며 "지금 방역수칙을 완화시키면서 각종 모임이나 약속들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전체 유행 규모는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0대와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 증가와 관련해선 "학생층이나 저연령층의 경우에는 원천적으로 접종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행이 커지는 현상이 동반되고 있다"며 "60대 이상은 예방접종을 받으신지 시간이 경과되고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예방접종 면역효과가 떨어지는 현상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서울 997명, 경기 895명, 인천 181명 등 수도권에서 78.5%인 207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67명(21.5%)이 발생했다. 경남 108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대구 66명, 충북 47명, 전북 43명, 경북 31명, 강원 29명, 전남 21명, 대전 19명, 제주 17명, 광주 11명, 울산 6명, 세종 1명 등이다.
이날 확진자 절반 이상은 고령층과 10대 소아·청소년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760명(28.5%)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 규모다. 10월30일 0시 처음 600명대(607명)로 집계된 이후 감소세 이후 급증했다. 일주일간 하루평균 567.9명 수준이다.
19세 이하 10대 확진자 수도 662명(24.8%)으로 역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일주일 동안 하루 482.7명이 확진되고 있다.
일주일간 하루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2030.4명으로 10월8일 이후 26일 만에 2000명대로 증가했다. 일주일 전 1438.9명보다 41.1%(591.5명)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수도권은 1144.9명에서 1577.1명으로 37.8%(432.2명), 비수도권은 294.0명에서 453.3명으로 54.2%(159.3명)씩 증가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주는 아마 2000명대 중반정도까지 나올 거라고 보고 있는 중"이라며 "지금 방역수칙을 완화시키면서 각종 모임이나 약속들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전체 유행 규모는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0대와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 증가와 관련해선 "학생층이나 저연령층의 경우에는 원천적으로 접종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행이 커지는 현상이 동반되고 있다"며 "60대 이상은 예방접종을 받으신지 시간이 경과되고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예방접종 면역효과가 떨어지는 현상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8만7113명 늘어 누적 3889만5232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75.7%, 만 18세 이상 성인 88.1%가 백신별 기본 횟수를 모두 접종했다.
1차 접종자는 4만2176명 증가한 4126만9453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0.4%, 18세 이상 92.4%가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자는 어제 하루 5만5974명 늘어 누적 17만23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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