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원인 추정 쇼크로 쓰러진 여성
부대 순찰 중 길 잃은 80대 여성도 구조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 보안·방첩 부대인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소속 부대원들이 2021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 현장에서 쓰러진 사람을 구조했다.
안보지원사 경호경비부대에서 복무 중인 한종호·허원 중사는 지난달 22일 ADEX 2021 행사장에서 쓰러져 있는 20대 여성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공황장애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쇼크로 쓰러져있었다.
한종호·허원 중사는 행사장 대테러 안전활동 지원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이 여성을 발견해 구급차 출동 등을 도왔다.
ADEX 공동운영본부 대테러보안담당 조경래 차장은 "응급환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조치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안보지원사 인원들이 현장에 있어 든든했다"고 말했다.
안보지원사 경호경비부대에서 복무 중인 한종호·허원 중사는 지난달 22일 ADEX 2021 행사장에서 쓰러져 있는 20대 여성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공황장애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쇼크로 쓰러져있었다.
한종호·허원 중사는 행사장 대테러 안전활동 지원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이 여성을 발견해 구급차 출동 등을 도왔다.
ADEX 공동운영본부 대테러보안담당 조경래 차장은 "응급환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조치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안보지원사 인원들이 현장에 있어 든든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안보지원사 예하 안보지원학교에서 근무 중인 김영석 상사는 부대 순찰 중 울타리 밖에 웅크리고 있는 80대 여성을 발견해 구조 활동을 지원했다.
이 여성은 인근 야산에서 도토리를 채취하다 휴대전화도 없이 길을 잃은 상태였다. 김 상사는 소방·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한 뒤 구조 인원들이 올 때까지 이 여성의 곁을 지켰다.
구조된 여성은 "휴대전화도 없이 길을 잃은 상태에서 어둡고 추워져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군인 아저씨가 나를 발견해 살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여성은 인근 야산에서 도토리를 채취하다 휴대전화도 없이 길을 잃은 상태였다. 김 상사는 소방·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한 뒤 구조 인원들이 올 때까지 이 여성의 곁을 지켰다.
구조된 여성은 "휴대전화도 없이 길을 잃은 상태에서 어둡고 추워져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군인 아저씨가 나를 발견해 살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