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한 방역조치 강화로 경기회복 둔화를 우려가 매도가 선행하면서 보합 개장했다가 자원 소재주에 매수가 유입, 반등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0 포인트, 0.03% 내린 3543.38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0.37 포인트, 0.003% 상승한 1만4476.90으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50 포인트, 0.08% 하락한 3329.41로 출발했다.
해외시장에서 원유과 금 등 상품선물이 상승함에 따라 관련 자원 소재주에 대거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와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등 석유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식품주와 인프라 관련주도 동반해서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융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100개 도시 10월 신축주택 가격 상승세가 감속한 여파로 부동산주는 내리고 있다.
항공운송주와 전력주는 원유가 상승에 연료 코스트가 증가할 우려로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8분(한국시간 11시8분) 시점에는 8.17 포인트, 0.23% 올라간 3552.64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10분 시점에 21.86 포인트, 0.15% 오른 1만4498.39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1분 시점에 3348.62로 16.71 포인트, 0.50%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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