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번호판도 지역명 없애고 크기도 통일

기사등록 2021/11/02 11:00:00

국토부, 건설기계 전국 등록번호표 도입

[서울=뉴시스]  2022년 하반기부터 건설기계 등록번호표에서 지역명이 없어지고 번호체계도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된 전국 등록번호표가 도입된다.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2022년 하반기부터 건설기계 등록번호표에서 지역명이 없어지고 번호체계도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된 전국 등록번호표가 도입된다.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내년 하반기부터 건설기계 등록번호표에서 지역명이 없어지고 번호체계도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된 전국 등록번호표가 도입된다고 2일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그동안 건설기계 소유자는 시·도를 달리해 이사를 가는 경우 30일 이내에 등록번호표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기종이나 구조에 따라 등록번호표의 크기가 달라 혼선을 겪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정부는 불편 해소 및 혼선 예방을 위해 지역명 표기를 삭제하고 규격을 개선하는 등 건설기계 전국 등록번호표를 도입한다.

번호체계는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된다. 한글과 숫자를 조합해 오름차순으로 부여한다. 영업용은 주황색, 자가용과 관용은 흰색 바탕색을 사용해 영업용과 비영업용을 육안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번호판 크기 차이에 따른 혼선이 없도록 세 종류의 등록번호표를 한 종류로 통일한다.

이번 '건설기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 개정, 시행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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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번호판도 지역명 없애고 크기도 통일

기사등록 2021/11/02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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