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 세계정상에 공개서한… "기후 위기 '코드 레드'"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 등 청년 환경 운동가들은 세계 지도자들이 지구 온난화 문제와 관련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을 비난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툰베리 등 4명의 청년 환경 운동가들은 공개서한을 통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기후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 글래스고에 모인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기후위기를 직시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서한에서 "세계 지도자들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배신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이는 훈련이 아니라 지구에는 '코드 레드(code red)'"라면서 "우리 지구가 파괴되면서 수백만명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당신들이 내리는 결정에 의해 무서운 미래가 현실이 되거나 현실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면서 "당신들에게는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툰베리는 또 "세계 정상들은 기후변화 관련 회의를 열고 있지만, 실제 행동이 없는 약속은 기후 위기를 중단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툰베리가 글래스고에 입성한 이후 이 공개 서한에는 100만명 이상이 지지 서명을 했다.
툰베리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환경 운동가들이 글래스고에 속속 집결하고 있다. 이들은 회담장 밖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며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툰베리는 15세였던 2018년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이지 않은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의미로 금요일마다 등교를 거부하고 스톡홀름의 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가졌다. 이후 그는 2019년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 등에서 각국 정상을 비판하면서 젊은 환경운동가의 아이콘이 됐다.
그는 이번 기후정상회의에는 공식 초대받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툰베리 등 4명의 청년 환경 운동가들은 공개서한을 통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기후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 글래스고에 모인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기후위기를 직시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서한에서 "세계 지도자들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배신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이는 훈련이 아니라 지구에는 '코드 레드(code red)'"라면서 "우리 지구가 파괴되면서 수백만명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당신들이 내리는 결정에 의해 무서운 미래가 현실이 되거나 현실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면서 "당신들에게는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툰베리는 또 "세계 정상들은 기후변화 관련 회의를 열고 있지만, 실제 행동이 없는 약속은 기후 위기를 중단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툰베리가 글래스고에 입성한 이후 이 공개 서한에는 100만명 이상이 지지 서명을 했다.
툰베리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환경 운동가들이 글래스고에 속속 집결하고 있다. 이들은 회담장 밖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며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툰베리는 15세였던 2018년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이지 않은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의미로 금요일마다 등교를 거부하고 스톡홀름의 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가졌다. 이후 그는 2019년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 등에서 각국 정상을 비판하면서 젊은 환경운동가의 아이콘이 됐다.
그는 이번 기후정상회의에는 공식 초대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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