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통합돌봄누리센터와 케어안심주택 사업을 통해 의료·주거·요양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두암동에 위치한 통합돌봄누리센터는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한의사협회와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찾아가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주치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기요양등급 미판정 또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휠체어, 목발 등 복지 용구도 대여하고 있다.
또 원예 치료, 미술 치료를 제공하며, 치매의심환자 대상 중독관리상담 등 예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병원, 요양시설 퇴원자 중 원하면 노인·장애인에게 임시 거주지를 제공하는 케어안심주택은 북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임차계약을 맺고 임대주택 4곳을 마련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북구, 자활사업 활성화 교육
광주 북구는 다음달 19일까지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북구 소재 3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40여 명과 56개 자활근로 사업단이 참여한다.
우선 다음달 1일에는 '북구 The드림 채움장터'에서 개강식과 함께 지역자활센터 우수 종사자·참여자 표창, 종사자 특강이 진행된다.
19일까지는 각 자활센터, 일곡도서관 등에서 자활생산품 인식 제고,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자활·자립 의지를 높이는 주민 참여 교육 등도 펼쳐진다.
한편 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자립과 자활에 필요한 안정된 일자리 제공과 취·창업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2000년부터 지정·운영하는 기관이다. 북구에는 3개 센터에 57개 사업단 700여 명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북구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탈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 운영, 공공형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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