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회사는 이유 없이 망하지 않는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뉴스에 기업 스캔들, 부정부패, 비리 이야기가 끊임없이 보도되면서 대중과 언론은 기업을 신뢰하지 않는다. 대중과 언론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효과적인 위기관리가 절실하다

책 '회사는 이유 없이 망하지 않는다'(문학사상)의 저자 호세 에르난데스는 세계적인 기업의 컨설턴트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캔들이 발생하는 이유, 스캔들이 발생했을 때의 적절한 대처 방안을 설명한다.

저자는 부정부패와 직원의 위법 행위가 어느 기업에서든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 기업이 세계적 제조업체, 국가 무역 단체나 각종 조합들, 비영리 단체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윈드 인터내셔널'이란 가상의 회사를 통해 기업이 위기에 빠져 무너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저자는 이때 기업에 필요한 것이 올바른 조직 문화라고 주장한다. 위법 행위가 불가피하다면 철저히 대비해 기업이 받는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는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감지하며 비리에 대처할 수 있는 올바른 문화와 체계를 개발하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저자는 기업의 리더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캐치해 실수를 바로잡고 윤리적 완전성에 기반을 둔 기업 문화를 설립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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