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5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
아리랑 판타지 등 북한곡 연주 예정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남북·북미 합의 이행 및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종교·시민사회 단체 기자회견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이종걸 민족화해렵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1.07.26.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7/26/NISI20210726_0017719049_web.jpg?rnd=20210726144721)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남북·북미 합의 이행 및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종교·시민사회 단체 기자회견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이종걸 민족화해렵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1.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공동 주최로 오는 30일 오후 5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1 제2회 제주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연주될 아리랑 판타지는 최성환(1936~1981)이 1976년 작곡한 북한의 대표적인 관현악곡이다.
주선율은 본조 아리랑이라고도 불리는 1926년 10월 개봉된 영화 아리랑의 주제가다. 나운규가 어린 시절 들었던 민요 아리랑이 영화 아리랑에 담기면서 아리랑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이 곡은 뉴욕필하모닉이 2008년 평양공연에서 연주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남북 평화를 염원하는 대표적인 곡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민화협의 설명이다.
민화협은 "북한의 관현악에서 중요한 개념은 민족적 특성을 살리면서 현대성을 담아내고 대중성을 어떻게 표현해내는가 하는 것"이라며 "특색 있는 민요 가락을 협주곡 형식의 관현악곡으로 편곡해 동서양의 접점과 문화적 특성을 살려내고 있으며 남쪽에서 시도되지 않은 독특한 편곡 형태"라고 소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의 한경호 총감독은 "남북의 아름다운 명곡들과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등 외국 명곡이 함께 하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올해 음악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음악제로 승격시켜 세계에서 유일한 제주만의 평화 음악축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화협 이종걸 대표상임의장은 "남북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의 간절함을 담아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평화의 섬 제주에서 다가올 한반도 평화의 봄을 먼저 노래하고자 한다. 평화와 화해의 길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연주될 아리랑 판타지는 최성환(1936~1981)이 1976년 작곡한 북한의 대표적인 관현악곡이다.
주선율은 본조 아리랑이라고도 불리는 1926년 10월 개봉된 영화 아리랑의 주제가다. 나운규가 어린 시절 들었던 민요 아리랑이 영화 아리랑에 담기면서 아리랑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이 곡은 뉴욕필하모닉이 2008년 평양공연에서 연주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남북 평화를 염원하는 대표적인 곡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민화협의 설명이다.
민화협은 "북한의 관현악에서 중요한 개념은 민족적 특성을 살리면서 현대성을 담아내고 대중성을 어떻게 표현해내는가 하는 것"이라며 "특색 있는 민요 가락을 협주곡 형식의 관현악곡으로 편곡해 동서양의 접점과 문화적 특성을 살려내고 있으며 남쪽에서 시도되지 않은 독특한 편곡 형태"라고 소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의 한경호 총감독은 "남북의 아름다운 명곡들과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등 외국 명곡이 함께 하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올해 음악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음악제로 승격시켜 세계에서 유일한 제주만의 평화 음악축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화협 이종걸 대표상임의장은 "남북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의 간절함을 담아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평화의 섬 제주에서 다가올 한반도 평화의 봄을 먼저 노래하고자 한다. 평화와 화해의 길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