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디지털 연극을 표방하는 '시간의 방'이 오는 11월 17일~26일 온라인으로 관객을 만난다.
서울, 제주,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들이 물리적 대면 없이, 오로지 인터넷 접속만으로 공연하는 '랜(LAN)선 연극'이다.
지난 8월 타계한 프랑스 철학자 장 뤽 낭시(Jean Luc Nancy)의 저작 '코르푸스'의 텍스트를 인용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배우와 관객이 어떤 방식으로 접촉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
공연을 주관한 '시간과방의실험실'은 "'시간의 방'은 연극의 기초가 돼온 '육체성의 실험'"이라면서 "가상 공간의 참여자들이 타인과 접촉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듣고 보는 행위로 스스로의 육체를 새롭게 발견하게되는 것이 관람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이번 연극은 '시간과방의실험실'이 앞으로 선보일 에피소드 3부작 중 첫 번째인 '몸' 에피소드다. 오는 12월 '숨', 내년에 '곳' 에피소드를 각각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인 '아트 체인지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 제주,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들이 물리적 대면 없이, 오로지 인터넷 접속만으로 공연하는 '랜(LAN)선 연극'이다.
지난 8월 타계한 프랑스 철학자 장 뤽 낭시(Jean Luc Nancy)의 저작 '코르푸스'의 텍스트를 인용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배우와 관객이 어떤 방식으로 접촉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
공연을 주관한 '시간과방의실험실'은 "'시간의 방'은 연극의 기초가 돼온 '육체성의 실험'"이라면서 "가상 공간의 참여자들이 타인과 접촉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듣고 보는 행위로 스스로의 육체를 새롭게 발견하게되는 것이 관람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이번 연극은 '시간과방의실험실'이 앞으로 선보일 에피소드 3부작 중 첫 번째인 '몸' 에피소드다. 오는 12월 '숨', 내년에 '곳' 에피소드를 각각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인 '아트 체인지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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