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가을 바다의 선물 ②그랜드 하얏트 인천

가을은 사람들에게 들판과 산에서만 풍요를 선사하는 것이 아니다. 바다에서도 그 어느 계절보다 기름지고 알찬 선물을 준비한다.

호텔가가 이를 놓칠 리 없다. 다채로운 해산물 프로모션으로 미식가를 유혹한다.

다음 그 현장이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인천 중구 운서동 그랜드 하얏트 인천이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디너에 2층 야외 공간 '풀하우스'에서 '서해바다 조개구이 프로모션'을 연다.

키조개, 가리비 등 다양한 조개와 대하, 참소라, 전복 등을 셰프가 참숯 위에서 구워낸다. 대청도 홍어 무침, 홍합탕, 대왕 유부초밥 등 별미도 낸다.

식사는 '차돌된장찌개와 밥' '해물칼국수'(택1) 등이다,

디저트로 모둠 과일을 제공한다.
 
선선한 가을 바람과 특히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전관수 조리장은 "인천 지역, 특히 호텔이 있는 영종도에 서해 상징인 갯벌이 곳곳에 있어 '조개구이'로 유명한 데 착안했다"며 "조개구이에 과일 디저트를 추가하는 등 호텔 방식을 더해 조금 더 색다른 프로모션을 만들고자 했는데 고객 호응이 폭발적이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가격은 호텔 확인.

한편, 영종도에는 을왕리, 왕산, 영종도와 다리로 연결된 무의도에는 하나개 등 여러 해수욕장이 있다.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 하나개 해수욕장의 '해양 탐방로' 집'라인', 마시안 해변의 '갯벌 체험' 등 다양한 해양 레저 시설도 자리한다.

서울에서 차로 1시간만 달려가면 도심과는 다른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져 인파 부담 없이 주말 여행을 즐기기에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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