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운영

기사등록 2021/10/21 16:41:28

안양시와 업무협약…지난 20일부터 운영

[서울=뉴시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0일 경기 동안구 병원 별관5층 일송문화홀에서 안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한림대성심병원 제공) 2021.10.21
[서울=뉴시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0일 경기 동안구 병원 별관5층 일송문화홀에서 안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한림대성심병원 제공) 2021.10.21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0일 경기 동안구 병원 별관5층 일송문화홀에서 안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안양시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 환자는 자택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확진일로부터 열흘간 시행된다. 다만 타인과의 접촉 차단이 어려운 주거환경이나 건강·격리관리를 위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등은 재택치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재택치료가 가능한 환자에게 초기 문진과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환자상태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행, 정신건강평가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상징후 발견 시 보건소와의 협의를 통해 재택치료 지속 여부를 결정하거나 재택치료 해제 판정, 응급상황 대비 비상대응체계 운영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또 안양시는 재택치료 총괄 및 현황관리를 비롯해 재택치료 가능 여부 평가와 동의서 징수, 보호자 공동격리자 지정 및 입원·격리 통지서 발급, 건강관리 앱 설치 시 필요사항 안내와 이탈 관리를 담당한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안양시 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택치료 환자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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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운영

기사등록 2021/10/21 16:41: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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