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모스크바 NATO사무실 폐쇄 불구 러 관여 계속할 것"

기사등록 2021/10/21 09:53:53

나토국방장관 회의 앞두고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 밝혀

[서울=뉴시스]나토 회원국 국기들. (사진: 나토 홈페이지) 2021.8.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나토 회원국 국기들. (사진: 나토 홈페이지) 2021.8.20.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러시아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본부의 대표단을 철수시키고 모스크바의 나토 사무실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토는 여전히 러시아에 관여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사무총장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틀간 열리는 나토 국방장관회의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대화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대신 그런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토의 정책은 시종 여일 똑같이 유지할 것이라며 러시아와도 나토 러시아 위원회 등을 통해서 여전히 대화의 길을 열어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토는 이 달 앞서 8명의 러시아 외교관들을 쫓아냈다.  그들이 승인된 활동규범에 부합되지 않은 여러가지 행동들을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스톨텐베르그는 이에 대해 나토는 " 러시아와 나토의 관계가 냉전시대 이후로 현재 최저 지점에 떨어져 있는 데 대해 우리 동맹국들도 유감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어려운 때일 수록 현재 우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한자리에 앉아서 대화를 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리의 최대의 이웃이며 나토에 가장 가까운 나라이기도 해서 앞으로도 우리는 대화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우리가 러시아와 대화하지 못할 통로는 없다.  어렵더라도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18일 러시아의 나토 파견 상주대표를 철수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하고 이는 나토의 "비우호적인 행동들" 때문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또 모스크바에 있는 나토 연락사무소를 폐쇄하고 모든 활동을 중지시키며 나토정보사무실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나토는 10월 6일 브뤼셀 본부의 러시아 대표부 소속  외교관 8명을 "신고하지 않은 러시아 정보원들"이란 이유로 추방했고 대표부의 러시아 직원 수도 추가로 20명에서 10명으로 줄이게 했다.
 
이번 일 이전에도 나토는 2015년과 2018년에 브뤼셀의 러시아 파견 인력을 일방적으로 2 번이나 감축시킨 적이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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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10/21 09:53: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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