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장학생 56명 선정…4550만원 수여

기사등록 2021/10/20 16:24:59

[광주=뉴시스] 5·18기념재단. (사진=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5·18기념재단. (사진=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기념재단이 장학생 56명을 선발해 장학금 4550만원을 지급한다.

5·18기념재단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의 목소리에 참여한 국민께 보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5·18장학생에 올해 56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35명, 고등학생 21명이다.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되며 이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5·18장학금은 '희망장학금' '나눔장학금' '평화장학금'으로 구분돼 있다. 
 
희망장학금은 민주화운동 및 국가폭력 피해 자녀를 대상으로 선정되며 나눔장학금은 가계곤란 학생, 다문화·장애인 가정, 5·18 피해자 자녀가 대상이다. 평화장학금은 5·18단체가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기념재단은 지난 8월30일부터 9월9일까지 10여일 동안 공모·추천 기간을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5·18장학금은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목소리에 힘을 보태 준 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다"며 "올해는 5·18정신계승을 위해 노력한 대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5·18기념재단은 지난 1996년부터 올해까지 총 159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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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장학생 56명 선정…4550만원 수여

기사등록 2021/10/20 16:24: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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