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수상작가 정명섭의 추리소설 신간 '기억 서점'(시공사)이 출간됐다.
대학교수이자 문학박사, 고서적 수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우 교수는 지나치게 유명세를 좇는다는 비판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게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돌연 은퇴를 선언하자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자신이 이제껏 수집해온 고가의 희귀 고서적들을 판매하는 소규모 독립 서점을 열겠다는 것. 언론은 즉각 이 소식을 집중 보도하고, 그런 교수에게 흥미를 느끼거나 희귀 고서적에 이끌린 대중은 그의 '기억 서점'을 찾기 시작한다.
서점을 찾는 온갖 사람들의 언행을 프로파일링해 가면 뒤 정체를 밝혀내는 유 교수의 이야기와 함께, 고서적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살인자의 독백이 교차 서술된다.
우리 주변에서 우연히 마주할 법한 이웃의 악마적 민낯에 전율하는 기회를 마주할 수 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혹할 법한 진귀한 고서적 이야기는 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학교수이자 문학박사, 고서적 수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우 교수는 지나치게 유명세를 좇는다는 비판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게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돌연 은퇴를 선언하자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자신이 이제껏 수집해온 고가의 희귀 고서적들을 판매하는 소규모 독립 서점을 열겠다는 것. 언론은 즉각 이 소식을 집중 보도하고, 그런 교수에게 흥미를 느끼거나 희귀 고서적에 이끌린 대중은 그의 '기억 서점'을 찾기 시작한다.
서점을 찾는 온갖 사람들의 언행을 프로파일링해 가면 뒤 정체를 밝혀내는 유 교수의 이야기와 함께, 고서적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살인자의 독백이 교차 서술된다.
우리 주변에서 우연히 마주할 법한 이웃의 악마적 민낯에 전율하는 기회를 마주할 수 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혹할 법한 진귀한 고서적 이야기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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