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0일 그간 상승세에 대한 반동으로 지분조정 매물이 출회하고 이익확정 매도가 선행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92 포인트, 0.27% 밀려난 3583.24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0.69 포인트, 0.005% 오른 1만4500.46으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7.26 포인트, 0.22% 상승한 3304.55로 개장했다.
중국인민은행이 이날 단기 금융시장에서 1000억 위안의 자금을 공급하면서 장을 떠받치고 있다.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최우량 대출금리(LPR)를 동결했지만 예상대로 이기에 반응은 제한적이다.
석유주와 화학주, 의약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와 배터리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의 구이저우 마오타이 등 양조주와 금융주도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37분(한국시간 11시37분) 시점에는 14.29 포인트, 0.40% 내려간 3578.86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39분 시점에 27.21 포인트, 0.19% 떨어진 1만4472.56으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 역시 오전 10시40분 시점에 3290.16으로 7.13 포인트, 0.2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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