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 "얀센백신 효과 5개월 만에 88→3% 급감"
문 대통령, 靑 참모회의서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지시
"재택치료 일반화될 때 의료공백 없도록 준비하라"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얀센 백신의 효과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국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에 등재된 한 연구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88%였던 코로나19 예방효과가 5개월이 지난 8월에 3%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146만여 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 밖에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택치료가 일반화될 때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 이송, 병원 연계, 통원치료 방안 등을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얀센 백신의 효과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국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에 등재된 한 연구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88%였던 코로나19 예방효과가 5개월이 지난 8월에 3%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146만여 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 밖에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택치료가 일반화될 때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 이송, 병원 연계, 통원치료 방안 등을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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