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백제 제21대 왕 개로왕의 동생 곤지는 461년 왜로 향한다. 이때 임신한 개로왕의 부인이 동행한다. 일본으로 가는 여정 중 각라도에서 태어나 시마(섬)란 이름이 붙은 소년이 훗날 25대 무령왕이 된다.
백제사를 30년 넘게 천착해온 저자 정재윤 공주대학교 교수는 책 '무령왕, 신화에서 역사로'(푸른역사)에서 무령왕 탄생 1560주년, 왕릉 발굴 50주년을 맞아 무령왕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백제 제대로 보기'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 책은 곤지가 일본에 간 이유, 시마의 혈연적 부친이 개로왕인지 곤지인지, 시마는 왜 곤지와 떨어져 따로 성장했는지 등을 파고든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시마가 규슈 일대에 자리 잡은 유력한 백제계 도왜인 집안 출신의 어머니를 둔 곤지의 서자라는 설득력 있는 설명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일본 아스카 지역에서 꽃피운 백제 문화의 유적을 짚는 것은 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백제사를 30년 넘게 천착해온 저자 정재윤 공주대학교 교수는 책 '무령왕, 신화에서 역사로'(푸른역사)에서 무령왕 탄생 1560주년, 왕릉 발굴 50주년을 맞아 무령왕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백제 제대로 보기'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 책은 곤지가 일본에 간 이유, 시마의 혈연적 부친이 개로왕인지 곤지인지, 시마는 왜 곤지와 떨어져 따로 성장했는지 등을 파고든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시마가 규슈 일대에 자리 잡은 유력한 백제계 도왜인 집안 출신의 어머니를 둔 곤지의 서자라는 설득력 있는 설명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일본 아스카 지역에서 꽃피운 백제 문화의 유적을 짚는 것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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