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처분 신청? 정치적 해결 못하면 부끄러운 일"
이재명 3차 투표 대패에 "우쭐거리다 큰코 다쳐"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 광주·전남 합동연설회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리고 있다. 이상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9.25. hgryu7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9/25/NISI20210925_0017983588_web.jpg?rnd=20210925173116)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 광주·전남 합동연설회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리고 있다. 이상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9.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1일 이낙연 전 대표 측에 "설사 0.01%로 이겼다 하더라도 그거는 존중하고 따라줘야 되지 않을까"라며 승복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저녁 CBS 라디오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가) 50.29% 나온 것도 당심과 민심이 결정을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선관위원장 입장에선 이번의 경우가 아니라도 흥행을 위해서라도 결선투표를 하는 것이 좋다"면서도 "이걸 누가 한 사람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이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에 난색을 표했다.
이 전 대표 측이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할 가능성에 대해선 "이낙연 후보 쪽에서 저한테 전화가 와서 전화통화하다 보니까 그것도 생각을 한다고 그러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것도 의견이 다르면 선관위원장인 나하고 논쟁을 붙을 것이 아니라, 의견이 다르면 일반 사회에서도 그렇듯이 제3자, 법률 전문가한테 판단을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면서도 "다만 우리가 정치세력, 또 집권여당으로서 자체적인 역량에 의해서 정치적으로 이런 것을 해결하지 못하는 건 좀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28.30%를 득표하며 62.37%를 얻은 이낙연 전 대표에게 대패한 데 대해선 "저도 그 당시 발표하면서 '내가 잘못 읽었나' 그랬다. 이른바 잘못 읽으면 저는 난리 나지 않느냐"며 "그래서 사실은 순간 당황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앞두는 측면에서나 또는 집권한 이후에도 똑같이 대세론, 인기, 득표, 지지도 이런 것들은 거품에 불과한 것"이라며 "그것에 허망하게 의존하고 괜히 거기에 우쭐거렸다가는 큰코다친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꼬집었다.
대장동 의혹에 대한 우려가 퍼져감에도 압승 가도에 고무돼 최종 누적 득표율 57%를 호언했던 이재명 후보 주변의 '오만'을 꼬집은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위원장은 이날 저녁 CBS 라디오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가) 50.29% 나온 것도 당심과 민심이 결정을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선관위원장 입장에선 이번의 경우가 아니라도 흥행을 위해서라도 결선투표를 하는 것이 좋다"면서도 "이걸 누가 한 사람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이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에 난색을 표했다.
이 전 대표 측이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할 가능성에 대해선 "이낙연 후보 쪽에서 저한테 전화가 와서 전화통화하다 보니까 그것도 생각을 한다고 그러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것도 의견이 다르면 선관위원장인 나하고 논쟁을 붙을 것이 아니라, 의견이 다르면 일반 사회에서도 그렇듯이 제3자, 법률 전문가한테 판단을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면서도 "다만 우리가 정치세력, 또 집권여당으로서 자체적인 역량에 의해서 정치적으로 이런 것을 해결하지 못하는 건 좀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28.30%를 득표하며 62.37%를 얻은 이낙연 전 대표에게 대패한 데 대해선 "저도 그 당시 발표하면서 '내가 잘못 읽었나' 그랬다. 이른바 잘못 읽으면 저는 난리 나지 않느냐"며 "그래서 사실은 순간 당황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앞두는 측면에서나 또는 집권한 이후에도 똑같이 대세론, 인기, 득표, 지지도 이런 것들은 거품에 불과한 것"이라며 "그것에 허망하게 의존하고 괜히 거기에 우쭐거렸다가는 큰코다친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꼬집었다.
대장동 의혹에 대한 우려가 퍼져감에도 압승 가도에 고무돼 최종 누적 득표율 57%를 호언했던 이재명 후보 주변의 '오만'을 꼬집은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