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대원미디어, 자체 IP 밸류 상승 가시화"

기사등록 2021/10/12 08:32:51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2일 대원미디어에 대해 자체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원미디어는 '아머드 사우루스'를 시각특수효과(VFX) 애니메이션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전날 특별편이 공개됐으며, 오는 11월4일부터 첫 방영한다"고 말했다.

첫 방영 직후 3개월 이내에 총 2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아머드 사우루스 관련 완구 및 피규어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출판, 의류, 식음료, 팬시, 잡화 등 여러 분야에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향후 OTT, IPV 등 다른 영상플랫폼 진출 등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소스멀티유즈(OSMU) 사업 등이 보다 더 강화될 것으로 봤다.

주력 자회사인 대원씨아이의 경우 오프라인 출판시장이 위축되는 상황 하에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한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대원씨아이는 기존 확보한 양질의 웹소설 작품을 원천 IP로 한 웹툰 신작 론칭으로 영상제작이 가능해 활용 가능성이 높은 자체 IP를 확보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시장에서 빛을 보지 못하던 기존 작품들을 온라인에서 다시 연재하며 추가 매출을 얻고 있다"면서 "자체 웹툰 IP가 새로운 형태의 매체로 얼마든지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향후 웹툰 IP 확장성 등이 더욱 증가하면서 밸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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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대원미디어, 자체 IP 밸류 상승 가시화"

기사등록 2021/10/12 08:32: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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