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의왕·안양·군포·과천시민 중 초·중학생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 초청 주말 프로그램’을 오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운영하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kdemo.or.kr)를 통해 사전 참여를 신청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12명 이내로 제한한다.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와 생활 속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특강을 먼저 듣고, 해설사의 안내로 전시관을 관람한 후 각종 체험활동 등에 대해 서로 소감을 공유하면서 마무리한다.
특강은 용인 홍천고등학교 신동민 교사와 서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허두영 교사가 ‘열 사람의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열강하며, 영화와 사진, 웹툰 등을 통해 역사와 내 삶 속 민주주의 등을 놓고 방문객들과 이야기도 나눈다.
한편 사업회는 청사 1층에서 생활 속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민주 생활' 전시를 열고 있다. 매주 화요일~금요일 사이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이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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