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외교부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소통, 협력 기대"
日기시다 총리 소신표명 연설, 기존 기조 답습 평가
[서울=뉴시스] 심동준 김성진 기자 = 외교부는 8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소신표명 연설 이후 "우리 정부는 일본과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양국 간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제반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소신표명 연설 외교, 안전보장 부분에서 "한국은 중요한 이웃나라", "건전한 관계로 돌아가기 위해 우리의 일관된 입장을 바탕으로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력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도 기시다 총리 취임 연설에 관해 외교부와 동일한 입장을 유지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일본과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소통하며 협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 연설은 일본 측 기존 기조를 답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본이 그동안 한국을 지칭하며 사용한 '매우 중요한 이웃나라'라는 표현에서 '매우'가 빼지는 등 양국간 경색 기류가 더 강해진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또 "양국 간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제반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소신표명 연설 외교, 안전보장 부분에서 "한국은 중요한 이웃나라", "건전한 관계로 돌아가기 위해 우리의 일관된 입장을 바탕으로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력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도 기시다 총리 취임 연설에 관해 외교부와 동일한 입장을 유지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일본과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소통하며 협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 연설은 일본 측 기존 기조를 답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본이 그동안 한국을 지칭하며 사용한 '매우 중요한 이웃나라'라는 표현에서 '매우'가 빼지는 등 양국간 경색 기류가 더 강해진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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