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동서대,협업 프로젝트, 시니어 신인배우 첫 배출

기사등록 2021/10/07 15:23:56

에버그린 영화대학 1기 김준태, 이해순 *재판매 및 DB 금지
에버그린 영화대학 1기 김준태, 이해순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 기장군과 동서대학교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에버그린 영화대학’의 1기 교육생 2명이 공익광고 ‘나부터 챌린지’ 오디션에 합격해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7일 전했다. 

‘나부터 챌린지’는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MBC경남이 주관하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으로, 해당 광고에서 교육생 김준태씨는 학교 방역의 전선에 선 비장함을 담은 교장, 이해순씨는 TV뉴스를 시청하며 코로나19 사태를 초조하게 지켜보는 시민 역을 맡았다. 광고는 MBC경남을 통해 방송된다.

광고에 처음 출연한 김준태씨는 “인생 후반전을 영상에 담아 세상과 나누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 기회를 준 에버그린 영화대학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해순씨는 “앞으로도 영화배우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에버그린 영화대학은 기장군과 동서대가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영화·영상을 매개로 65세 이상 지역노인들에게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하고 시니어 스스로 삶의 가치를 발견하여 아름다운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동서대와 힘을 합쳐 올해 안으로 에버그린 공연,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에버그린 영화대학이 지자체·대학 간 상생협력의 선도모델로 확실히 자리잡아 전국적인 수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동서대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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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동서대,협업 프로젝트, 시니어 신인배우 첫 배출

기사등록 2021/10/07 15:23: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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