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간 온·오프라인 통해 농·특산물 22억원어치 판매
[옥천=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일 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인 7월 1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22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를 취소하고, 우체국 쇼핑몰에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기획관’을 열었다. 대형마트 판촉 행사와 홈쇼핑 판매를 병행했다.
축제 기간 포도 4억2000만 원, 복숭아 11억3000만 원, 옥수수 4억9000만 원, 감자 5000만 원어치를 팔았다.
온라인 마켓 중심의 플랫폼을 꾸려 농·특산물 판매에 집중해 매출 22억 원을 올렸다.
스마트폰, 인터넷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 세대를 겨냥해 유튜브, 팟캐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축제를 알렸다.
CM송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의 참여를 유도한 이번 축제는 226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농특산물 유통 흐름과 소비자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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