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청소년보다 코로나 감염 시 중증 위험 2배"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당국은 12~17세 청소년 중에서도 당뇨나 비만을 포함한 배분비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권했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6~17세는 5일부터, 12~15세는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다른 연령대와 마찬가지로 청소년의 경우 접종 참여 여부는 의무가 아닌 본인의 선택이다.
다만 당국은 8개 학회의 자문을 받아 코로나19 감염 시 건강 상태가 악화될 우려가 높은 일부 대상자에게는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했다.
접종 적극 권고 대상 청소년은 당뇨나 비만을 포함한 내분비계 질환, 심혈관 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호흡기질환, 신경계질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다.
당국은 "특히 소아당뇨, 비만 등 내분비 질환, 심혈관 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건강한 청소년보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예방접종이 적극 권고된다"라고 말했다.
국내 청소년의 코로나19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464.9명이다.
추진단은 "전체 발생률 572.8명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4차 유행에 따라 확진자 수와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 접종을 시작한 고등학교 3학년 등 16~18세 접종 결과 감염예방효과는 95.8%로 나타났다.
mRNA백신 이상반응으로 알려진 심근염·심낭염 사례는 총 15건이 있엇는데, 모두 회복했다.
미국과 일본, 독일, 캐나다 등은 이미 12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청소년의 경우 오는 18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접종은 학년과 무관하게 연령을 기준으로 한다. 조기입학을 하더라도 자신의 연령대 순번이 돌아와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도 자신의 연령대 차례에 접종이 가능하다.
이사, 전학 등으로 접종 장소를 바꿔야 할 경우 접종일 2일 전까지 변경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6~17세는 5일부터, 12~15세는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다른 연령대와 마찬가지로 청소년의 경우 접종 참여 여부는 의무가 아닌 본인의 선택이다.
다만 당국은 8개 학회의 자문을 받아 코로나19 감염 시 건강 상태가 악화될 우려가 높은 일부 대상자에게는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했다.
접종 적극 권고 대상 청소년은 당뇨나 비만을 포함한 내분비계 질환, 심혈관 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호흡기질환, 신경계질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다.
당국은 "특히 소아당뇨, 비만 등 내분비 질환, 심혈관 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건강한 청소년보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예방접종이 적극 권고된다"라고 말했다.
국내 청소년의 코로나19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464.9명이다.
추진단은 "전체 발생률 572.8명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4차 유행에 따라 확진자 수와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 접종을 시작한 고등학교 3학년 등 16~18세 접종 결과 감염예방효과는 95.8%로 나타났다.
mRNA백신 이상반응으로 알려진 심근염·심낭염 사례는 총 15건이 있엇는데, 모두 회복했다.
미국과 일본, 독일, 캐나다 등은 이미 12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청소년의 경우 오는 18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접종은 학년과 무관하게 연령을 기준으로 한다. 조기입학을 하더라도 자신의 연령대 순번이 돌아와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도 자신의 연령대 차례에 접종이 가능하다.
이사, 전학 등으로 접종 장소를 바꿔야 할 경우 접종일 2일 전까지 변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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