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겁나 부적 붙이는 건 자유"
"그런데 왜 국민 속이려고 하나"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유승민 전 의원 측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손바닥 왕(王)자 논란에 대해 윤 전 총장 참모들이 거짓 해명을 했다고 주장하며, "국민을 얼마나 바보로 생각하면 이렇게 뻔뻔하냐"고 비난했다.
유 전 의원 캠프 권성주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왕(王)자를) 3차 토론회부터 새겼음이 금방 알려졌는데도 윤 전 총장 참모들은 즉각 입을 맞춘 듯 '5차 토론회 가기 전 지지자가 쓴 것이고 앞 토론회엔 없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이 탄로나자 3차 토론부터 매번 지지자들이 써준 거라 말을 바꿨다"며 "뿐만 아니라 윤 전 총장 참모들은 '세정제로 지우려 했는데 안 지워졌고 5차 토론회엔 지워지지 않은 흔적에 덧칠해서 더 크게 써줬다'고도 거짓말을 한다"고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유성매직은 코로나 시대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로 말끔히 지워지고, 5차 토론 전 29일 간담회에 참석한 윤 전 총장 왼손은 매우 깨끗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론이 겁나 후보가 부적을 붙이든 굿을 하든 자유이나 국민을 속이려해서는 안된다. 무속에 의지하는 후보와 거짓말 하는 참모들, 절대 국가 권력을 쥐어선 안 될 사람들"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유 전 의원 캠프 권성주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왕(王)자를) 3차 토론회부터 새겼음이 금방 알려졌는데도 윤 전 총장 참모들은 즉각 입을 맞춘 듯 '5차 토론회 가기 전 지지자가 쓴 것이고 앞 토론회엔 없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이 탄로나자 3차 토론부터 매번 지지자들이 써준 거라 말을 바꿨다"며 "뿐만 아니라 윤 전 총장 참모들은 '세정제로 지우려 했는데 안 지워졌고 5차 토론회엔 지워지지 않은 흔적에 덧칠해서 더 크게 써줬다'고도 거짓말을 한다"고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유성매직은 코로나 시대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로 말끔히 지워지고, 5차 토론 전 29일 간담회에 참석한 윤 전 총장 왼손은 매우 깨끗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론이 겁나 후보가 부적을 붙이든 굿을 하든 자유이나 국민을 속이려해서는 안된다. 무속에 의지하는 후보와 거짓말 하는 참모들, 절대 국가 권력을 쥐어선 안 될 사람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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