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하락에 1달러=111엔대 중반 상승 출발

기사등록 2021/10/01 09:45:3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일 미국 장기금리 하락으로 미일 금리차가 축소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해 1달러=111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1.43~111.4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44엔 상승했다.

미국 정부 부채상한 문제를 놓고 여야 간 협상이 난항을 겪음에 따라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월말 지분조정 매수가 유입, 장기금리가 1.48%로 떨어졌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6만2000건으로 3주일째 증가했지만 부채 문제 등에 관심이 더 가면서 엔 시세에 영향은 한정적이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6분 시점에는 0.49엔, 0.43% 올라간 1달러=111.38~111.39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60엔 오른 1달러=111.30~111.4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3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7거래일 만에 반등, 29일 대비 0.65엔 치솟은 1달러=111.25~111.35엔으로 폐장했다.

유럽 시장에서 엔화가 일시 1달러=112.08로 1년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데 대한 반동으로 뉴욕에선 지분조정과 이익확정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가 하락한 것도 저리스크 통화인 엔 매수를 불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4분 시점에 1유로=128.88~128.89엔으로 전일보다 0.94엔 뛰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34분 시점에 1유로=1.1570~1.1572달러로 0.0034달러 내렸다.

독일 연방통계청이 전날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속보치)가 전년 동월 대비 4.1% 올랐다고 발표했다. 28년 만에 상승폭이지만 미국에서도 인플레 우려가 커지면서 반응은 제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엔화, 美 장기금리 하락에 1달러=111엔대 중반 상승 출발

기사등록 2021/10/01 09:45:3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