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완료 68만여명 늘어…'사망 의심' 20건 추가신고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가 하루에 68만여명이 늘어 누적 2500만명에 육박했다.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의심 신고는 20건이 추가로 접수됐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접종 완료자는 68만9322명 늘어 누적 2464만2525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15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48.0%가 백신별 권장 횟수의 접종을 마친 셈이다.

18세 이상 성인 4413만9260명을 기준으로 하면 접종 완료자 비율은 55.8%다.

1차 접종자는 25만6982명 늘어 누적 3876만9866만명이다. 1차 접종률은 전 국민 대비 75.5%, 18세 이상 대비 87.8%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1차 접종자는 모더나 13만6535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11만6779명, 얀센 3368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300명 등이다.

2차 접종자는 화이자 45만6427명, 모더나 22만1165명, 아스트라제네카 8362명(화이자 교차 접종 5788명)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9709건 늘어 누적 27만656건이다.

신규 의심 신고는 사망 20건, 아나필락시스 35건, 경련 등 주요 이상반응 219건 등이다. 나머지 9435건은 일반 이상반응이다.

누적 이상반응 의심 신고 27만656건 중 96.1%인 26만30건이 일반 이상반응에 해당한다.

전체 접종 실적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0.44%이다. 백신별 이상반응 신고율은 얀센 0.58%,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 각각 0.52%, 화이자 0.3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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