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제외 '정권교체' 우세…18~29세는 62.8% 달해
尹 지지 97.7% '정권교체' vs 李 지지 85.4% '정권연장'
국민의힘 40.0%로 민주당 29.4%에 오차 밖에서 앞서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우리나라 유권자 10명 중 5명 이상은 내년 대선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기대했다.
뉴시스가 창사 2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내년 3월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가'라는 질문에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가 55.6%,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이 38.5%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5.9%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정권 연장 47.4%)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기대 응답이 더 많았다. 특히 18~29세에선 정권교체 기대(62.8%)가 정권연장 기대(30.2%)보다 2배나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정권교체 77.3% vs 정권연장 18.4%)에서 정권교체를 기대하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61.0% vs 34.0%), 제주(59.4% vs 40.6%), 대전·충청·세종(59.2% vs 33.5%), 서울(58.8% vs 37.5%), 강원(58.2% vs 41.8%), 경기·인천(50.5% vs 41.0%), 광주·전남·전북(30.0% vs 64.0%) 순이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83.7% vs 14.1%)의 정권교체 기대 응답이 80%를 훌쩍 넘겼다. 중도층에서도 정권교체 기대 응답이 56.5%로, 정권 연장(37.3%)보다 높았다. 하지만 진보층에선 정권 연장 기대가 72.3%로, 정권교체(21.9%)와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계층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자 중 97.7%가 정권교체를 선택한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자 중에서는 85.4%가 정권 연장을 선택했다.
또 평소 지지하거나 호감을 가지고 있는 정당을 설문한 결과, 국민의힘이 40.0%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9.4%로 양 정당 간 두 자릿수(10.6%p) 격차를 보였다. 이어 국민의당(7.3%), 열린민주당(6.4%), 정의당(3.2%)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0%, '무당층'은 10.9%(없음 9.4%, 잘 모름 1.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대구/경북(55.4%), 서울(44.3%), 대전/충청/세종(43.2%), ▲60세 이상(45.2%), 30대(43.9%), ▲남성(45.6%), ▲보수층(64.3%), ▲무직/은퇴/기타(49.3%), 자영업(48.5%), 학생(44.3%), ▲정권 교체 기대층(69.8%) 등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광주/전남/전북(55.3%), ▲40대(36.2%), 30대(35.3%), 50대(35.3%), ▲진보층(51.2%), ▲가정주부(37.1%), 사무/관리/전문직(34.5%),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4.5%), ▲정권 연장 기대층(68.1%)등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뉴시스가 창사 2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내년 3월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가'라는 질문에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가 55.6%,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이 38.5%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5.9%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정권 연장 47.4%)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기대 응답이 더 많았다. 특히 18~29세에선 정권교체 기대(62.8%)가 정권연장 기대(30.2%)보다 2배나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정권교체 77.3% vs 정권연장 18.4%)에서 정권교체를 기대하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61.0% vs 34.0%), 제주(59.4% vs 40.6%), 대전·충청·세종(59.2% vs 33.5%), 서울(58.8% vs 37.5%), 강원(58.2% vs 41.8%), 경기·인천(50.5% vs 41.0%), 광주·전남·전북(30.0% vs 64.0%) 순이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83.7% vs 14.1%)의 정권교체 기대 응답이 80%를 훌쩍 넘겼다. 중도층에서도 정권교체 기대 응답이 56.5%로, 정권 연장(37.3%)보다 높았다. 하지만 진보층에선 정권 연장 기대가 72.3%로, 정권교체(21.9%)와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계층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자 중 97.7%가 정권교체를 선택한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자 중에서는 85.4%가 정권 연장을 선택했다.
또 평소 지지하거나 호감을 가지고 있는 정당을 설문한 결과, 국민의힘이 40.0%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9.4%로 양 정당 간 두 자릿수(10.6%p) 격차를 보였다. 이어 국민의당(7.3%), 열린민주당(6.4%), 정의당(3.2%)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0%, '무당층'은 10.9%(없음 9.4%, 잘 모름 1.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대구/경북(55.4%), 서울(44.3%), 대전/충청/세종(43.2%), ▲60세 이상(45.2%), 30대(43.9%), ▲남성(45.6%), ▲보수층(64.3%), ▲무직/은퇴/기타(49.3%), 자영업(48.5%), 학생(44.3%), ▲정권 교체 기대층(69.8%) 등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광주/전남/전북(55.3%), ▲40대(36.2%), 30대(35.3%), 50대(35.3%), ▲진보층(51.2%), ▲가정주부(37.1%), 사무/관리/전문직(34.5%),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4.5%), ▲정권 연장 기대층(68.1%)등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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