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평생교육 단계 장애인 교육권 제고 노력"
"장애인 단체와 실무협의체 운영해 협력·소통"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장애인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장애인 차별 개선 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교육권 제고를 위해 장애대학생, 장애인교원, 장애성인, 장애인 부모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진주교대에서는 입학팀장 A씨가 4년 전 입시에서 중증 장애인 지원자를 떨어뜨리기 위해 고의로 점수를 낮게 주는 성적 조작 차별이 발생한 바 있다. 비슷한 일이 5명이나 더 있었다는 정황도 확인됐다. 교육부는 지난 8월 진주교대에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입학정원 10% 모집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해당 입학팀장 A씨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는 다른 교대·사범대에서도 장애인 차별이 이뤄졌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4년제 교대·사범대 등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실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장애인 단체들과 함께 장애학생의 대학진학 및 대학 생활 지원, 장애인 교원 양성,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등 장애인 차별 개선을 위해 필요한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애인 단체 중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 장애인권대학생네트워크,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등이 참석한다.
유 부총리는 "장애인 교육권 제고를 위해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단계에서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교육부-장애인단체 실무 협의체를 운영해 장애인단체와 활발히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행사는 장애인 교육권 제고를 위해 장애대학생, 장애인교원, 장애성인, 장애인 부모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진주교대에서는 입학팀장 A씨가 4년 전 입시에서 중증 장애인 지원자를 떨어뜨리기 위해 고의로 점수를 낮게 주는 성적 조작 차별이 발생한 바 있다. 비슷한 일이 5명이나 더 있었다는 정황도 확인됐다. 교육부는 지난 8월 진주교대에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입학정원 10% 모집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해당 입학팀장 A씨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는 다른 교대·사범대에서도 장애인 차별이 이뤄졌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4년제 교대·사범대 등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실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장애인 단체들과 함께 장애학생의 대학진학 및 대학 생활 지원, 장애인 교원 양성,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등 장애인 차별 개선을 위해 필요한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애인 단체 중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 장애인권대학생네트워크,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등이 참석한다.
유 부총리는 "장애인 교육권 제고를 위해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단계에서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교육부-장애인단체 실무 협의체를 운영해 장애인단체와 활발히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