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634명(해외유입 300명 포함)이다.
이날 추가된 학진자 중 6명은 집담감염이 발생한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이다. 이 사우나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1주일 만에 누적 확진자는 88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서구 소재 사우나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실시 및 해당 사우나 및 동일 행정동 내 사우나 2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6명이 확진됐으며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과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5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8명도 확진돼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503명이며 지역 내·외 12개 병원에 275명, 생활치료센터에 22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63만3650명(접종률 68.0%), 접종완료 97만3099명(접종률 40.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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