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 모멘트 개회 세션 참석…지속가능 발전 관심 당부
미래 세대 참여 중요성…BTS 국제영향력 통한 관심 환기
[뉴욕(미국)·서울=뉴시스]김태규 김성진 안채원 기자 =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첫 공식 일정으로 제2차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SDG Moment·SDG 모멘트)에 참석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인류 공동의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SDG는 2015년 9월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한 2016~2030년 전 인류가 달성해야 할 공동 목표를 말한다.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다'(Leave No One Behind, LNOB)는 표어와 함께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 등 5개 영역(5Ps)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국제사회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SDG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결집이 강조되고 있다. 최근 유엔의 2021년 지속가능발전목표 보고서(SDGs Report 2021)에 따르면 1998년 이후 최초로 빈곤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 세계 90% 이상의 국가들이 하나 이상의 필수 의료서비스 장애를 경험 중이며, 학교 폐쇄로 독해와 수학능력이 최저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아동이 9% 증가했다. 전 세계 제조업 생산량이 6.8% 감소하고 2억5500만 명의 신규 실업자가 발생했다.
SDG 모멘트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 측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차 행사가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개회 세션에서 유엔 회원국 중 유일하게 국가 정상으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녹색 회복을 위한 도약을 위해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인 국제 협력이 중요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 가속화는 이러한 회복과 도약을 이끄는 해법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과 배분을 통한 백신 불평등 완화 ▲미래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보건의료 시스템 복원력 증진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디지털 인프라, 기술, 역량 강화 등을 국제사회의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개도국 백신 지원을 위한 코백스 AMC에 2억 달러 공여 ▲그린 및 기후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디지털 ODA를 통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지원 등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을 설명했다.
SDG는 2015년 9월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한 2016~2030년 전 인류가 달성해야 할 공동 목표를 말한다.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다'(Leave No One Behind, LNOB)는 표어와 함께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 등 5개 영역(5Ps)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국제사회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SDG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결집이 강조되고 있다. 최근 유엔의 2021년 지속가능발전목표 보고서(SDGs Report 2021)에 따르면 1998년 이후 최초로 빈곤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 세계 90% 이상의 국가들이 하나 이상의 필수 의료서비스 장애를 경험 중이며, 학교 폐쇄로 독해와 수학능력이 최저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아동이 9% 증가했다. 전 세계 제조업 생산량이 6.8% 감소하고 2억5500만 명의 신규 실업자가 발생했다.
SDG 모멘트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 측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차 행사가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개회 세션에서 유엔 회원국 중 유일하게 국가 정상으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녹색 회복을 위한 도약을 위해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인 국제 협력이 중요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 가속화는 이러한 회복과 도약을 이끄는 해법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과 배분을 통한 백신 불평등 완화 ▲미래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보건의료 시스템 복원력 증진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디지털 인프라, 기술, 역량 강화 등을 국제사회의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개도국 백신 지원을 위한 코백스 AMC에 2억 달러 공여 ▲그린 및 기후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디지털 ODA를 통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지원 등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함께 참석해 SDG 달성을 위한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BTS의 건설적 영향력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미래 세대의 관심으로 이어지길 희망했다.
유엔에서 세 번째 연설을 하는 BTS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BTS의 히트곡 '퍼미 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공연 영상도 유엔 웹티비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
BTS는 지난 2018년 9월24일 유니세프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 연설을 통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화상으로 열린 지난해 유엔총회에서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이번 행사 참석을 통해 빈곤, 기후변화, 불평등 등 국제사회 주요 현안에 대응하는 선진국가로서 우리 위상을 제고하고, 글로벌 영향력과 전파력을 가진 대통령 특별사절과 함께 SDG 달성 노력에 대한 미래 세대와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BTS의 건설적 영향력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미래 세대의 관심으로 이어지길 희망했다.
유엔에서 세 번째 연설을 하는 BTS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BTS의 히트곡 '퍼미 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공연 영상도 유엔 웹티비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
BTS는 지난 2018년 9월24일 유니세프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 연설을 통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화상으로 열린 지난해 유엔총회에서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이번 행사 참석을 통해 빈곤, 기후변화, 불평등 등 국제사회 주요 현안에 대응하는 선진국가로서 우리 위상을 제고하고, 글로벌 영향력과 전파력을 가진 대통령 특별사절과 함께 SDG 달성 노력에 대한 미래 세대와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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