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최재형, 원희룡
하태경, 안상수, 황교안 8인 2차 경선 진출
후보별 순위, 득표율 비공개…16일 토론회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최영서 수습 기자 = 국민의힘이 15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2차 경선에 진출하는 8명의 대진표를 확정했다.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가나다순) 등 8명이 2차 경선에 진출했고, 박진 장성민 장기표 등 3명이 탈락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선 예비경선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제1차 컷오프는 9월 13~14일 양일간에 걸쳐 책임당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각각 2000명씩 표본조사를 실시해 결정했다. 당초 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도 예비경선에 참여했으나 지난 12일 홍준표 의원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에서 물러났다.
이날 각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1차 컷오프에서 추려진 대선 후보 8명은 오는 16일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총 6차례 토론으로 맞붙는다.
이후 다음달 8일 2차 컷오프로 대선후보 4명을 선출한다. 이때는 여론조사 70%와 당원투표 30%가 반영된다.
국민의 힘은 11월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본경선 투표는 당원 50%, 여론조사 50% 비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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