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잠자는 호랑이의 꼬리를 밟지 말라" 경고장
金 "꼬리를 밟은 것이 아니라, '꼬리가 잡힌' 것"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이 생각에 잠겨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9/13/NISI20210913_0017944286_web.jpg?rnd=2021091310073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이 생각에 잠겨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4일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공범으로 지목되자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박지원 국정원장을 겨냥해 "사납게 짖는 개는 사실 겁쟁이인 경우가 많다"고 조롱했다.
앞서 박 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와의 만남을 거론하며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자, "잠자는 호랑이의 꼬리를 밟지 말라"고 윤 전 총장 측에 경고장을 날린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꼬리를 밟은 것이 아니라, '꼬리가 잡힌' 것"이라며 "이미 드러난 자료들만 해도 정치개입의 혐의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또 "호랑이도 꼬리가 잡히면 함부로 달려들지 못한다"며 "그런데 이제는 '당신의 모든 비리를 알고 있다'며 국정원장 지위를 이용해 협박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앞서 박 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와의 만남을 거론하며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자, "잠자는 호랑이의 꼬리를 밟지 말라"고 윤 전 총장 측에 경고장을 날린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꼬리를 밟은 것이 아니라, '꼬리가 잡힌' 것"이라며 "이미 드러난 자료들만 해도 정치개입의 혐의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또 "호랑이도 꼬리가 잡히면 함부로 달려들지 못한다"며 "그런데 이제는 '당신의 모든 비리를 알고 있다'며 국정원장 지위를 이용해 협박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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