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아동 11.2%가 신경증 인지장애 불면증 등 겪어"
보건부, 3-18세 아동 부모 1만3834명 조사결과
[예루살렘=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가 회복한 어린이의 11.2%가 장기적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건부가 그 동안 실시한 조사 결과를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조사연구자들은 코로나19의 심각한 후유증, 또는 장기적 코비드(COVID)로 불리는 증상들이 회복된 어린이들 전체의 11.2%에서 나타났다는 사실을 3~18세 아동의 부모 1만38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알아냈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후유증 유무는 아이의 연령대에 따라 달랐다. 3~6세 어린이의 1.8%가 회복 6개월이 지날 때까지 장기 후유증에 시달렸으며 12세에서 18세 연령층의 경우는 4.6%에 달했다.
코로나19 감염증상과 정기 후유증과의 상관관계도 발견되었다. 유증상인 12~18세 청소년들 가운데 5.6%가 장기 후유증을 겪었고 무증상인데 양성 진단을 받은 청소년들의 경우는 3.5%에 그쳤다.
다른 연령대 집단에서도 이와 비슷한 차이가 나타났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조사에 참가한 어린이의 3분의 1 이상은 신경증상, 인지장애 같은 정신과 증상을 보였고 코로나19감염 이전에 비해서 불면증, 집중력 저하 등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조사연구자들은 코로나19의 심각한 후유증, 또는 장기적 코비드(COVID)로 불리는 증상들이 회복된 어린이들 전체의 11.2%에서 나타났다는 사실을 3~18세 아동의 부모 1만38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알아냈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후유증 유무는 아이의 연령대에 따라 달랐다. 3~6세 어린이의 1.8%가 회복 6개월이 지날 때까지 장기 후유증에 시달렸으며 12세에서 18세 연령층의 경우는 4.6%에 달했다.
코로나19 감염증상과 정기 후유증과의 상관관계도 발견되었다. 유증상인 12~18세 청소년들 가운데 5.6%가 장기 후유증을 겪었고 무증상인데 양성 진단을 받은 청소년들의 경우는 3.5%에 그쳤다.
다른 연령대 집단에서도 이와 비슷한 차이가 나타났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조사에 참가한 어린이의 3분의 1 이상은 신경증상, 인지장애 같은 정신과 증상을 보였고 코로나19감염 이전에 비해서 불면증, 집중력 저하 등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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