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화이자 1차 백신을 접종한 지 5일만에 숨진 채 발견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3일 김포시와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께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방 안에 있던 A(20대)씨가 숨져 있는 있는 것을 가사도우미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양촌읍 소재 모 의원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으며 접종 당시 기저질환 등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두통을 호소한 뒤 취침을 했으며 5일만인 11일 오전 10시30분께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보호자인 A씨의 큰아버지는 "숨진 당일 11일 오전 7시시30분께 출근한다고 했더니 A씨가 '출근 잘하시라'고 말했다"면서 "열도 없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유족들도 "A씨가 어릴 적부터 희귀성 난치병을 앓아 매년 검진을 받았다면서도 성인이 되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백신과의 인과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에서 A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라며 "경기도 신속대응팀에서 인과성 검토 후 질병관리청에 예방접종 피해조사 및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3일 김포시와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께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방 안에 있던 A(20대)씨가 숨져 있는 있는 것을 가사도우미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양촌읍 소재 모 의원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으며 접종 당시 기저질환 등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두통을 호소한 뒤 취침을 했으며 5일만인 11일 오전 10시30분께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보호자인 A씨의 큰아버지는 "숨진 당일 11일 오전 7시시30분께 출근한다고 했더니 A씨가 '출근 잘하시라'고 말했다"면서 "열도 없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유족들도 "A씨가 어릴 적부터 희귀성 난치병을 앓아 매년 검진을 받았다면서도 성인이 되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백신과의 인과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에서 A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라며 "경기도 신속대응팀에서 인과성 검토 후 질병관리청에 예방접종 피해조사 및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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