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업도시'에서 '스마트도시'로 업그레이드

기사등록 2021/09/11 10:15:01

최종수정 2021/09/11 11:06:16

국토부 주관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 우수 도시 선정

스마트도시 추진체계, 인프라,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평가

스마트도시 인증서 수여식 현장(사진 오른쪽 최대호 안양시장).
스마트도시 인증서 수여식 현장(사진 오른쪽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그룹에서 우수 도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최대호 시장이 지난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우수 스마트도시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대외에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지표 기반의 인증제다.

안양시는 경기도 내 16개 도시 운영센터 간 연계를 통해 광역적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고, 국가 재난 안전통신망을 이용한 IOT 데이터 연계 플랫폼 등을 구축해 도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민간 데이터 협력체계를 통해 버스 노선 선정, 상권분석 등 정책에 활용하는 점도 주요 사례에 꼽혔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정량 및 정성 지표를 통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안양시는 스마트기술, 혁신성이 우수하고 스마트도시로서 추진체계와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ICT 기반 스마트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도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도시 인증서.
스마트도시 인증서.

안양시는 현재 전국 16개 지자체와 관제센터 간 네트워크를 통해 광역적 도시안전망을 구축·운영한다. 지난 2019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스마트시티 어워드에 국내 대표도시 후보에 오르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도시로 부상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성과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이번 인증획득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라는 자긍심을 얻었다"라며 "지속해서 '스마트행복 도시 구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공모에서 스마트도시로 인증을 받은 여타 지자체와 함께 국내외를 대상으로 스마트도시 홍보대사 역할을 하며, 국토교통부 주관 각종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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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업도시'에서 '스마트도시'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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