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촬영한 미공개 사진 공개
"파편이 비처럼 쏟아지고 사람들 건물에서 추락"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11일(현지시간) 2001년 미국 9·11 테러 20주년을 앞두고 미 비밀경호국(SS)이 미공개 현장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SS는 지난 6일부터 트위터를 통해 9·11 당일과 이후 며칠 간의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일부는 이전에 공개된 적 없는 사진들로 SS 요원들이 기부했다.
현장에 있던 전현직 SS 요원들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한 요원은 "엄청나게 큰 엔진 소리같은 게 들렸다"면서 "(2번째 비행기 충돌) 순간 사고가 아니란 걸 알았다. 수백 명이 막 목숨을 잃었단 걸 깨달았고 엄청난 열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응한 요원들은 파편이 비처럼 쏟아져 내렸고 건물을 올려다보니 사람들이 아래로 떨어지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사람들이 속수무책으로 추락하던 장면을 "도저히 잊을 수 없다"고도 털어놨다.
2001년 9월 11일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가 납치한 여객기 3대가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와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 충돌했다.
또 다른 항공기 1대는 국회의사당으로 향하고 있었지만 기내 승객들의 사투로 펜실베이니아주 생크스빌 벌판에 추락했다.
9·11 테러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 참사로 30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다. 이 사태를 계기로 미국은 급진 이슬람 테러 세력과의 기나긴 전쟁을 시작했다.
아래는 SS가 트위터에 새로 공개한 9·11 테러 사진.
SS는 지난 6일부터 트위터를 통해 9·11 당일과 이후 며칠 간의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일부는 이전에 공개된 적 없는 사진들로 SS 요원들이 기부했다.
현장에 있던 전현직 SS 요원들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한 요원은 "엄청나게 큰 엔진 소리같은 게 들렸다"면서 "(2번째 비행기 충돌) 순간 사고가 아니란 걸 알았다. 수백 명이 막 목숨을 잃었단 걸 깨달았고 엄청난 열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응한 요원들은 파편이 비처럼 쏟아져 내렸고 건물을 올려다보니 사람들이 아래로 떨어지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사람들이 속수무책으로 추락하던 장면을 "도저히 잊을 수 없다"고도 털어놨다.
2001년 9월 11일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가 납치한 여객기 3대가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와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 충돌했다.
또 다른 항공기 1대는 국회의사당으로 향하고 있었지만 기내 승객들의 사투로 펜실베이니아주 생크스빌 벌판에 추락했다.
9·11 테러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 참사로 30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다. 이 사태를 계기로 미국은 급진 이슬람 테러 세력과의 기나긴 전쟁을 시작했다.
아래는 SS가 트위터에 새로 공개한 9·11 테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