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이용요금 개편

기사등록 2021/09/10 15:54:30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지난 1월부터 협약을 맺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 나인투원의 민간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이 이용요금을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레클은 현재 1·7호선 전철역 주변을 비롯해 춘의, 원미 지역 등에 3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소사·역곡·옥길지역으로 확대해 450대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이용요금 개편 내용을 보면 '처음 5분까지는 기본요금 1100원에 분당 100원씩 추가'에서 '기본요금 400원에 분당 150원씩 추가'하는 것으로 이용요금을 개편했다. 또한 거치대 등 주차구역 내 정상 주차 시 기본요금 100원에서 200원으로 할인요금도 상향했다.

이번 이용 요금 개편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인 5분 이하 이용자는 최소 50원에서 최대 800원까지 요금 감소 효과와 장거리 이용자들을 위한 월 정기권·시간제 이용권 상품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용 요금 개편을 통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인 5분 이하 이용자의 요금 부담 감소와 주차구역 내 정상 주차 시 할인요금 상향 개편으로 친환경 교통체계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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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이용요금 개편

기사등록 2021/09/10 15:54: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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