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매출 이끄는 골린이…GS샵 "최고 실적 전망"

기사등록 2021/09/10 10:59:47

최종수정 2021/09/10 13:01:16

1~8월 골프 부문 매출 전년比 45.9% 성장

유명 브랜드 40여곳 참여하는 '골프 페어'

[서울=뉴시스]PXG어패럴 골프 의류 모델. (사진=GS리테일 제공). 2021.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PXG어패럴 골프 의류 모델. (사진=GS리테일 제공). 2021.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골프를 새로 배우는 '골린이' 열풍이 성수기인 가을 홈쇼핑을 비롯한 유통업계 전반에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10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공개한 모바일 커머스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8월 골프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9% 상승했다. 지난해 연간 총 매출 85%를 넘어선 수준이다.

야외 스포츠인 골프는 날씨가 풀리는 가을철이 성수기로 꼽힌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채널을 통한 상품 구입 수요가 높아지면서 매출 특수가 기대된다.

GS샵 측은 "9월 안에 지난해 연간 매출 실적을 무난히 넘고 올해 말까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샵은 오는 14일까지 국내외 유력 골프 브랜드 40여곳이 참여하는 'GS샵 골프 페어'를 연다. 추석과 바캉스 합성어 '추캉스'로 골프를 계획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한 단독 특가 상품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브랜드 'PXG어패럴'을 비롯해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테일러메이드' 등 유명 브랜드 의류, 용품, 클럽 등 관련 용품을 선보인다.

특히 PXG어패럴은 올해 가을 골프 의류, 엑세서리 신상품 20종을 GS샵 행사를 통해 선보인다.

전혜인 GS샵 패션팀 MD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골프가 대중화되며 골프 인구가 5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골프 관련 상품을 찾아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고객 데이터를 적극 반영해 골프 카테고리를 전문몰 이상으로 강화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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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매출 이끄는 골린이…GS샵 "최고 실적 전망"

기사등록 2021/09/10 10:59:47 최초수정 2021/09/10 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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