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촬영
리설주와 함께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평양 등 각지서 북한 주민 정권 수립 기념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정권 수립 73년 기념 열병식을 통해 전투력과 단결력을 과시했다고 자평했다.
1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3돌 경축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공화국 창건일에 거행된 장엄한 열병식을 통해 우리 국가의 민간 및 안전무력의 전투력과 단결력을 남김없이 과시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같은 날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김 위원장 배우자인 리설주를 비롯해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조용원·김덕훈·박정천 등 수뇌부가 동석했다.
1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3돌 경축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공화국 창건일에 거행된 장엄한 열병식을 통해 우리 국가의 민간 및 안전무력의 전투력과 단결력을 남김없이 과시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같은 날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김 위원장 배우자인 리설주를 비롯해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조용원·김덕훈·박정천 등 수뇌부가 동석했다.
이 밖에 북한 전역에서 정권 수립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평양에서는 노동자와 청년학생들이 '군중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개선문 광장, 개선거리, 천리마 동상, 만수대 언덕, 창전거리를 거쳐 김일성 광장까지 행진했다.
평양에서는 노동자와 청년학생들이 '군중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개선문 광장, 개선거리, 천리마 동상, 만수대 언덕, 창전거리를 거쳐 김일성 광장까지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