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장병, 피해자 분리후 조사중
육대본 통해 알려져 국민 공문 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선임병들이 후임병에게 가혹행위를 한 정황이 드러나 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해당 부대는 지난 8일 자체 부대진단 기간 중에 피해 장병이 지휘관에게 개별 면담을 신청해 확인한 결과 선임병들이 후임병인 피해 장병에게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파악하고 즉시 가해 선임병과 피해 후임병을 분리 조치했다.
군사 경찰이 현재 이 사안을 조사 중으로 해병대 1사단은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께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해병대1사단 한 장병의 형이라는 사람이 동생이 최근 선임병 4명으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글을 올려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정강이 걷어차기와 인격모독, 시가잭으로 팔 지지기 등을 당했다며 동생이 입은 화상 사진도 공개해 강한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해병대 1사단은 "향후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부대에 대해 특별 부대진단을 실시하겠다"며 "병영문화혁신활동도 병행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9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해당 부대는 지난 8일 자체 부대진단 기간 중에 피해 장병이 지휘관에게 개별 면담을 신청해 확인한 결과 선임병들이 후임병인 피해 장병에게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파악하고 즉시 가해 선임병과 피해 후임병을 분리 조치했다.
군사 경찰이 현재 이 사안을 조사 중으로 해병대 1사단은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께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해병대1사단 한 장병의 형이라는 사람이 동생이 최근 선임병 4명으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글을 올려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정강이 걷어차기와 인격모독, 시가잭으로 팔 지지기 등을 당했다며 동생이 입은 화상 사진도 공개해 강한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해병대 1사단은 "향후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부대에 대해 특별 부대진단을 실시하겠다"며 "병영문화혁신활동도 병행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