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최소 1731명 신규 확진…66일째 네자릿수

기사등록 2021/09/09 21:24:44

최종수정 2021/09/09 21:28:05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134명 적어

서울 667명·경기 538명·인천 120명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9.0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9.0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9일 오후 9시까지 최소 1731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돼 66일째 네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감안하면 2000명 안팎에 이를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7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1562명보다 169명 많고,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65명보다는 134명 적다.

해외 유입 확진자 통계가 빠져있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66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가는 셈이 된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 2024명을 기록한 이후 2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2일 1961명→3일 1708명→4일 1804명→5일 1490명→6일 1375명으로 소폭 하락하는 듯 했으나 7일 1597명으로 뛰더니 8일 2050명, 9일 2049명으로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66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3시간 전의 569명보다 98명 더 늘었다. 같은 시간대 집계치 중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달 31일의 668명보다는 1명 적은 숫자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538명, 120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수도권이 1325명으로 전체 76.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충남 60명, 경남 48명, 대구 39명, 부산 38명, 울산 38명, 대전 36명, 전북 29명, 강원 26명, 충북 22명, 경북 20명, 전남 16명, 광주 15명, 제주 11명, 세종 8명이 각각 확진됐다.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인원이 많아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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