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솔로남녀 11인, 파일럿→기자 ‘찐’ 프로필 공개

기사등록 2021/09/09 14:09:24

[서울=뉴시스] 엔큐큐·SBS플러스 ‘나는 솔로’(사진=엔큐큐·SBS플러스 ‘나는 솔로’ 제공).2021.09.0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엔큐큐·SBS플러스 ‘나는 솔로’(사진=엔큐큐·SBS플러스 ‘나는 솔로’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파일럿부터 기자까지, '나는 솔로' 2기 출연자들의 반전 정체가 안방극장을 후끈 달궜다.

8일 방송된 엔큐큐와 SBS플러스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기 출연자 11인의 리얼 프로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기소개 타임'이 진행됐다. 11명이 나란히 모인 가운데, 가장 먼저 영수가 단상으로 올라가 "여기서 가장 나이가 많을 것 같다. 37세이고, 파일럿과 바리스타, 두 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탄탄한 체격의 영호가 "올해 36세이며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 포항에서 근무하지만 장거리 연애도 가능하다"며 씩씩하게 밝혔다. 34세의 치과의사인 "영식은 문화랑 체육을 전반적으로 다 좋아한다. 펜싱으로 서울시 아마추어 대회 3등도 했었다"고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31세로 부산에서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 중"이라는 영철은 "쇼핑몰부터 요식업까지 다양한 사업 경험이 있다"고 공개했고, 정수는 31세의 공무원이라고 자신의 프로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34세 종수는 유명 맛집 여러 개를 운영하는 '사장님'임을 알리며 "장사 시작하고 이틀 이상 쉬어본 적이 없다. 어르신께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외모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솔로녀들의 '리얼 프로필' 또한 반전 그 자체였다. "29세로 부동산 관련 방송 마케팅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순자는 "열살 연상까지도 괜찮다"고 해 솔로남들의 호응을 얻었다. 30세 영자는 신문사에서 제약·바이오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순은 "광고 모델로 일하고 있고 나이는 32세"라고 밝혀, "어쩐지", "진짜 반전" 등의 반응을 유발했다. 우아한 미모의 정숙은 33세로 "대형 로펌에서 일하는 비서다. 혼자 다니는 여행을 좋아해 이미 31개국 투어를 마쳤고,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해서 일반인 모델로도 활동 중"이라고 화려한 이력을 공개했다. 30세 영숙은 "이화여대 산업디자인과를 나와 대기업에서 가전제품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며 "모태신앙이라 조인 엠티도 못가고, 과팅도 안 해서 여기 왔다"며 웃었다.

이후 11인의 솔로남녀들의 솔직 화끈한 대화가 오고간 가운데, 솔로나라에서의 '첫 데이트 선택'이 예고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엔큐큐와 SBS플러스에서 동시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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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솔로남녀 11인, 파일럿→기자 ‘찐’ 프로필 공개

기사등록 2021/09/09 14:09: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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