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 고객' 대출 이자 지원 한 달 연장

기사등록 2021/09/09 09:45:39

최종수정 2021/09/09 11:49:16

KCB 820점 이하 대출 첫 달 이자 혜택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7만1000명 지원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첫 달 이자 지원'을 한 달 더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이날까지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한 달 더 늘려 다음달 9일까지 '중신용대출' 또는 '중신용플러스대출' 등을 신규로 받은 고객(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평점 820점 이하)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 달 이자는 본인 명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중신용 고객에게 지원한 이자 지원 금액은 약 28억원으로 총 7만1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 이후 3개월간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보증대출 5000억원을 공급했다. 이 중에서 지난달 한 달 동안 3000억원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26주 적금에 가입한 중저신용 고객에게는 이자를 2배 지급하는 행사도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 대출 여부와 관계 없이 카카오뱅크 '내신용정보' 조회로 신용점수가 820점보다 낮으면 26주 적금 만기 달성시 본인 명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고객당 신규 1계좌 한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로 상환 능력 평가 역량을 강화해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금리단층 해소, 대출 기회 확대 등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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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저신용 고객' 대출 이자 지원 한 달 연장

기사등록 2021/09/09 09:45:39 최초수정 2021/09/09 11: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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