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평일 들어 이틀 연속 2000명대로 집계됐다. 수요일 하루 환자 수가 2000명을 넘은 건 8월19일 이후 3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2049명 증가한 26만7470명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65일째 네자릿수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2000명대다. 수요일(목요일 0시) 기준으론 8월18일(19일 0시) 이후 3주 만에 1800~1900명대에서 2000명대로 증가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7일·8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1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1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 수가 2000명대로 집계된 건 8월11일부터 6번째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8월31일부터 10일째 1600명대로, 이날은 1700명에 가까워졌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407명(69.7%), 비수도권에서 611명(30.3%)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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