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에서 가장 강력한 4단계 거리두기 시행으로 한계 상황을 맞은 충주 자영업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충주와 인근 지역 자영업자 30여명은 8일 오후 11시부터 9일 0시께까지 충주 도심 20여㎞를 돌아오는 차량 시위를 벌이며 "거리두기 보이콧'을 선언했다.
충주와 인근 지역 자영업자 30여명은 8일 오후 11시부터 9일 0시께까지 충주 도심 20여㎞를 돌아오는 차량 시위를 벌이며 "거리두기 보이콧'을 선언했다.
호암동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모인 자영업자들은 '거리두기 보이콧, 위드 코로나'라고 새긴 펼침막을 자동차 보닛에 내걸고 방역기준 완화를 정부에 호소했다.
이들은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비율이 20%에 불과한데도 정부는 자영업자만 때려잡는 방역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영업시간과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위주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패러다임을 '위드 코로나'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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