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각 자치단체의 ‘민주화운동 기념 조례’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오는 15일 오후부터 온라인으로 연다고 8일 밝혔다.
‘민주화운동 기념 조례’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을 근거로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민주주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지자체별로 운영하고 있으나, 활성화 정도가 제각기 다르고 지역별 공유가 어려운 환경이다.
이에 관련 조례 담당 공무원들의 역사적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고 민주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 개최를 기획했다고 사업회 측은 설명했다.
정근식 진실화해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전국 최초로 지자체 단위 민주화운동센터를 건립·운영하는 오경종 인천민주화운동센터장이 인천의 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사업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조례 운영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는 첫 프로그램으로, 담당 공무원들에게 민주화운동 등에 대한 인식 증진과 관련 조례의 공적 의의 등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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