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타이어를 신발로"…GS샵, '에코 소셜 임팩트' 성과 공유

기사등록 2021/09/08 14:57:21

'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10개팀 제품 공개

트레드앤그루브, 폐타이어 활용한 업사이클링 신발 제안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오는 15일까지 '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부스를 마련하고, 10개 참가팀이 제안한 친환경 제품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는 사회적기업 창업 단계에 있는 소셜 벤처를 돕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회 문제를 제조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창업팀을 발굴·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언더독스,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4기는 환경 분야에 중심을 둔 '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로 진행했으며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10개 팀에게 창업 실전 특강 및 1대 1 맞춤형 비즈니스 코칭 등을 제공했다.

창업 교육 전 과정과 성과 공유회,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대상을 받은'트레드앤그루브'는 폐타이어를 가공한 샌들과 구두, 운동화를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역할을 다한 타이어를 신발 밑창으로 재활용하고 패션 제품으로 탈바꿈해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모델이다.

최우수상은 '제주바이오테크'와 '제이팩토리'를 선정했다. 제주바이오테크는 제주도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항염증, 항비만 기능성 제품을 제안했고 제이팩토리는 버려지는 커피 마대자루를 가방으로 제작해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봉제 장인 여성들에게 정당한 노동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GS샵은 온라인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페이스북에 게시된 온라인 부스 글에 '좋아요'를 누른 후 본인 계정에 '#GSSHOP #에코소셜임팩트프로젝트4기 #환경보호 #창업교육' 등 태그를 공유하고, 캡처 이미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참가자 중 2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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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9/08 14:57: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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