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추윤갈등으로 위기 모면하려는 수작"
"나서야 할 동기도, 모의작당할 친분도 없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남 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09.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9/04/NISI20210904_0000822094_web.jpg?rnd=20210904185539)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남 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7일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들을 향해 "제 텔레그램을 뒤져보도록 핸드폰 비번(비밀번호)을 공개할 테니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손준성, 김웅도 함께 핸드폰을 제출해달라"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코로나로 민생도 어려운데 나라 걱정하는 분들이 이런 걸 빨리 밝히는 데 솔선수범해 국민 불안을 덜어드려야 하지 않겠냐"고 전했다.
그는 "윤석열은 정치공작이라고 하면서 있지도 않은 '추미애사단'을 공작주체로 지목한다. '제2의 추윤갈등'으로 위기를 모면해보려는 수작에 불과하다"며 "당시 정부에 불리한 사건은 수사하지 않았다며 마치 뭔가 수상한 거래가 있던 것처럼 말한다. 속내가 뻔히 드러나는 물타기이자 물흐리기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미애 사단을 지목했는데 첫째, 윤석열이나 김건희, 한동훈의 명예훼손이 걱정돼 그 사람들의 명예 보호를 위해 나서야 할 동기가 전혀 없다. 둘째, 손준성과 모의작당을 하기엔 아무런 친분이나 개인적 관계가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다.
또 "윤석열은 마치 정부에 불리한 사건을 봐준 것처럼 하는데 조국 가족의 표창장은 기소 후 중벌 구형하고 나경원 가족은 무혐의 한 것, 라임펀드 사건에서 여당 정치인 이름을 불어라 회유하고 검찰 출신 야당 정치인은 수억을 받아도 수사보고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수사지휘 당하고도 술자리 검사 99만원 불기소 처분한 것 등 편파 수사, 편파 기소로 수사·기소권을 남용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누구를 봐줬다는 것인지 도대체 누구와 어떤 거래를 하셨길래 이렇게 국민을 향해 협박투로 말하는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코로나로 민생도 어려운데 나라 걱정하는 분들이 이런 걸 빨리 밝히는 데 솔선수범해 국민 불안을 덜어드려야 하지 않겠냐"고 전했다.
그는 "윤석열은 정치공작이라고 하면서 있지도 않은 '추미애사단'을 공작주체로 지목한다. '제2의 추윤갈등'으로 위기를 모면해보려는 수작에 불과하다"며 "당시 정부에 불리한 사건은 수사하지 않았다며 마치 뭔가 수상한 거래가 있던 것처럼 말한다. 속내가 뻔히 드러나는 물타기이자 물흐리기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미애 사단을 지목했는데 첫째, 윤석열이나 김건희, 한동훈의 명예훼손이 걱정돼 그 사람들의 명예 보호를 위해 나서야 할 동기가 전혀 없다. 둘째, 손준성과 모의작당을 하기엔 아무런 친분이나 개인적 관계가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다.
또 "윤석열은 마치 정부에 불리한 사건을 봐준 것처럼 하는데 조국 가족의 표창장은 기소 후 중벌 구형하고 나경원 가족은 무혐의 한 것, 라임펀드 사건에서 여당 정치인 이름을 불어라 회유하고 검찰 출신 야당 정치인은 수억을 받아도 수사보고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수사지휘 당하고도 술자리 검사 99만원 불기소 처분한 것 등 편파 수사, 편파 기소로 수사·기소권을 남용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누구를 봐줬다는 것인지 도대체 누구와 어떤 거래를 하셨길래 이렇게 국민을 향해 협박투로 말하는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