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아시아 담당자와 주중 북한대사관 공사 회동
"북중관계·공통 관심사 둘러싸고 우호적 논의"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에 내려진 제재를 완화하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가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과 중국 외교담당자가 접촉했다.
6일 중국 외교부는 ”외교부 아시아사(司·국에 해당) 류진쑹 사장이 북측의 요청에 응해 이날 주중 북한대사관 정현우 공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또 ”양측은 북중 관계, 공통 관심사를 둘러싸고 우호적인 논의를 펼쳤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제재 완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대북제재 조치 가운데 ‘가역 조항’이 조속히 가동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한다”면서 "안보리가 한반도 정세에 따라 대북 조치의 가역 조항을 조속히 가동하고 제재 조치, 특히 민생 영역의 규정에 필요한 조정을 하자는 것이 중국의 일관된 주장"이라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는 안보리 결의의 정신에 부합하고, 북한의 인도주의와 민생 상황 완화에 도움이 된다“면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조건을 창조하고 동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6일 중국 외교부는 ”외교부 아시아사(司·국에 해당) 류진쑹 사장이 북측의 요청에 응해 이날 주중 북한대사관 정현우 공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또 ”양측은 북중 관계, 공통 관심사를 둘러싸고 우호적인 논의를 펼쳤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제재 완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대북제재 조치 가운데 ‘가역 조항’이 조속히 가동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한다”면서 "안보리가 한반도 정세에 따라 대북 조치의 가역 조항을 조속히 가동하고 제재 조치, 특히 민생 영역의 규정에 필요한 조정을 하자는 것이 중국의 일관된 주장"이라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는 안보리 결의의 정신에 부합하고, 북한의 인도주의와 민생 상황 완화에 도움이 된다“면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조건을 창조하고 동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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